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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용역 회사에게 집 청소를 맡긴 여성이 잔금을 지불하지 않고 잠적해 논란이 되고 있을 것이다.

지난 5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청소업체 사장 안00씨의 사연을 전했다.

B씨는 지난 7월 한 여성 안00씨의 http://query.nytimes.com/search/sitesearch/?action=click&contentCollection&region=TopBar&WT.nav=searchWidget&module=SearchSubmit&pgtype=Homepage#/화재청소 의뢰로 세종 관악구 소재 집을 찾았다. 하지만 집안에는 여러 달 누적된 쓰레기와 반려동물 배설물, 배달 음식 등 눈뜨고 차마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모습이었다고.

전00씨는 김00씨에게 선금으로 50만 원을 요구했지만 한00씨는 25만 원만 입금한 바로 이후 나중에 잔금을 치르겠다며 신분증 그림을 촬영해 보냈다.

B씨는 박00씨의 내용을 믿고 청소에 들어갔고 집에서 나온 폐기물은 1톤 트럭을 한가득 채울만한 양이었다.

청소를 마친 쓰레기집청소 잠시 뒤 유00씨는 잔금 123만 원을 요구했지만 김00씨는 이를 미루더니 신고가 두절됐다.

전00씨는 “폐기물 정리 비용만 해도 유00씨가 낸 21만 원보다 훨씬 많이 썼다”고 토로하였다. 돈을 받은 게 아니라 오히려 금액을 내고 청소까지 해준 셈인 것.

박00씨는 업체 측 전화번호를 차단까지 해둔 상태다. 한00씨가 다른 번호로 제보를 하면 전화를 끊어버리는 등 수개월째 연락을 피하고 있습니다.

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꽤나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태”이라며 “사연자가 경찰에 처벌해달라고 신고했지만 애매하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처음부터 비용 줄 의사가 없는데 용역을 시켰다면 사기죄 적용이 할 수 있는 한데 (안00씨가) 일정 금액을 입금했다”며 “이 부분 때문에 사기죄 적용이 안돼서 결국은 민사로 극복해야 완료한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용역대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900만 원 정도를 받기 위해 드는 자본과 기간이 너무 대부분이다”며 “그러므로 실제로 그런 일이 많이 발생허나 민사소송으로 가는 때가 드물다고 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밝혀냈다.